풀무원, '서울라면' 인기에 전국적으로 판매 나서

정수희 기자 / 2024-02-26 09:40:54
서울 라이프 팝업스토어 첫선…4일간 5300봉 소진
로스팅 서울라면·서울짜장 2종 내달 온오프라인 출시
'서울라면' 2종
'서울라면' 2종

[CWN 정수희 기자] 풀무원이 서울 라이프 팝업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인 '서울라면'의 판매 채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서울굿즈샵에서 단독 판매하던 '서울라면' 2종(로스팅 서울라면, 로스팅 서울짜장)을 이달 말부터 일반 유통 채널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해 출시한 건면(라면) 제품이다. 풀무원의 제면 노하우와 로스팅 공법 등 건면 제조 역량이 담겼다.

이 제품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 라이프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됐다. 4일간 약 1만5000명의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시식 및 판매를 위해 준비한 서울라면의 초도 물량 약 5300봉이 전량 소진됐다.

서울라면 2종은 이달 말 본격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3월에는 각종 온라인 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재현 풀무원식품 PM은 "서울시와 공동 개발해 선보인 '서울라면'이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내 더욱 많은 분에게 풀무원 건면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서울의 맛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수희 기자

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