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위한 R&D 참여기업 모집

손현석 기자 / 2024-02-28 12:51:51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광주 아이와즈에서 열린 ‘광주지역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광주 아이와즈에서 열린 ‘광주지역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CWN 손현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4일부터 29일까지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R&D)’의 ‘현장적용 분야’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추세 발맞춰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 등 스마트제조 3대 분야의 핵심 공급기술을 고도화하는 기술개발부터 기술개발결과물의 실증단계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제조현장에 적용가능한 공정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적용 분야 19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별 최대 3년, 4.5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이번 현장적용 분야에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설비, 공정, 노동에 대한 디지털화 기술로서, 2023년 국내 중소제조기업과 공급기업의 기술수요를 기반으로 산·학·연 전문가의 상세기획 및 검증, 공청회 등을 통해 선정한 30개의 기술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 및 적용 가능한 제조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수요자인 제조기업과 함께 기획단계에서부터 협력해 제조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연구개발 이후 즉시 실제 제조현장에 실증하여 기술개발 결과물이 수요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생태계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핵심 공급기술 수준 제고와 공급기업 육성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핵심 공급기술 확보 및 공급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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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기자

손현석 기자 / 산업2부장

산업2부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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