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988억에 셔틀탱커 수주…목표 39% 달성

김정후 / 2024-03-04 16:14:22
올해 LNG운반선 등 총 18척 수주
"기술 경쟁력 앞세워 최선 다할 것"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사진=삼성중공업

[CWN 김정후 기자] 삼성중공업이 셔틀탱커 1척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의 39%를 달성했다.

4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척을 수주했다. 내용은 액화수소(LNG)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이다.

수주 금액은 38억달러(약 1988억원)다. 올해 수주목표로 잡은 97억달러의 39%를 이미 달성한 셈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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