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천재 재하...임주리에 대한 솔직 토크 '선배이자 엄마...'여운

이성호 기자 / 2024-03-05 10:41:46
'요리 잘 하실수 있는데 건강 생각에 맛이 좀....'
조용필 선배님 노래들으며 공부하게 도움
가수 재하. 사진=주간트로트
가수 재하. 사진=주간트로트

[CWN 이성호 기자] 가수 재하가 선배이자 어머니인 임주리에 대한 솔직 토크를 했다.

트롯계의 엄친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재하가 4일 '주간 트로트'를 입담을 과시했다.

가수 재하라고하면 이제는 전국민이 다아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MC동찬이 선배로서의 가수 임주리를 아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는지를 물었다.

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주인공 임주리에 대해 “가수로서는 존경을 할만한 인물이고 노래실력도 출중하고 제가 따라갈수 없지만 무대밑에만 내려오시면...”이라며 사석에서의 엄마 임주리를 가감없이 표현을 했다.

그리고 엄마가 가수 임주리이기에 나쁜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묻자 “요리를 잘하실수 있는데 거기에(음식에) 건강에 대한 생각이 많으시다보니...(맛이 덜하다.)”라며 엄마와 아들만이 가질수 있는 생각들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또한 발라드가수로 활동을 했던 재하가 엄마 임주리 때문에 트로트를 하게 된 계기를 MC 동찬이 물었다.

이에 재하는 “예전 엄마가 미국 공연 이후 너무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다가 심한 몸살로 인해 급격히 몸이 안좋아지셨다.” 그런 엄마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 해서는 안되겠다. 트로트를 잘 모르지만 트로트로 성공을 해서 엄마를 보필해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라며 효자 재하의 면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가수 재하의 많은 별명들중 ‘감성천재’란 별명이 있는데 이 감성의 비결은 어릴적부터 (엄마 때문에)보고다닌 베테랑들의 공연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며 겸손해 하며 엄마 임주리가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많이 들어보고 해라”라며 해준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듣고 따라부르며 연습을 하다가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편 유튜브에서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재하에게 팝송을 한번 들려달라고 요청한 MC 동찬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평소 즐겨불렀던 퀸의 ‘I was born to love you'를 즉석에서 무반주로 열창해 현장의 스텝들의 귀를 아주 깔끔하게 정화 시켜주기도.

분위기를 이어 재하의 간들어지는 발라드 ‘별난 사람’을 비롯해 트로트 하면 행사현장에서 꼭 필요한 분위기 반전용의 신나는 노래 ‘스파크’까지 라이브형 가수의 진면목을 한자리에서 모두 보여줬다.

시원한 라이브곡 ‘스파크’를 부를때는 MC 동찬과 함께 코믹한 모습도 연출을 하며 예능적인 모습도 보이며 열창을 한 재하는 잊지않고 팬클럽인 '재바라기'의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요즘 유행하는 슬릭백을 평소에 한번씩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갑자기 검증의 시간을 가진다며 MC 동찬이 가수 재하에게 요청을 했다. 이에 나름 자신을 가지고 시도를 했지만 환경의 탓인지 잘 되지않아 먼지가 많다며 정리백(?)을 한거라며 능청을 떨기도 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12시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에서 공개 된다. 케이블 채널 MG TV를 통해 안방에서도 시청 할 수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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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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