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신세계유니버스 연회비 한시적 대폭 인하
조승범 기자
csb@cwn.kr | 2024-04-15 08:47:05
[CWN 조승범 기자] G마켓과 옥션이 5월 한 달간 신세계그룹 계열사 통합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연회비 인하를 단행한다. 가격대 3만원에서 4900원으로 할인되는 이번 행사는 할인율 80%가 적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할인은 G마켓의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전인 빅스마일데이를 기념해 기획한 이벤트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한 번도 가입한 적이 없는 고객이 G마켓, 옥션을 통해 신규로 가입했을 때 적용된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6월 G마켓, 옥션,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의 멤버십을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이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매월 12% 할인쿠폰을 포함해 특별 쿠폰 4장을 지급한다. 5% 할인 쿠폰의 경우 무제한으로 지급한다. 스마일배송으로 1만 5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해 주며 매일 음식배달도 2000원 할인해준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5% 할인 쿠폰을 3~4장 지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할인 행사가 쿠팡의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쿠팡의 통합 멤버십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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