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맹점주와 ESG 경영 실천···도시숲 가꾸기 봉사활동

조승범 기자

csb@cwn.kr | 2024-05-14 10:14:56

임직원·점주·가족 등 자원봉사자, 상암서 나무 200여 그루 식재
▲ BGF리테일이 임직원과 CU 가맹점주 및 가족들과 함께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도시 숲 조성 활동에 나섰다. 사진=BGF리테일

[CWN 조승범 기자] CU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가맹점주들과 함께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도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BGF리테일 임직원과 CU 가맹점주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지난 11일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도시 숲 조성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충북, 경북 등 전국 각지의 CU 가맹점주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갈참나무, 백당나무, 개암나무 등을 노을공원에 식목하고 양질의 흙을 담아 뿌리가 발아한 묘목을 심을 수 있는 도토리 씨드 뱅크를 만들었다.

CU는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도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U는 지난 2012년부터 점포에서 카드 결제 시 종이 영수증을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만 출력해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는 ‘페이퍼리스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렇게 절감된 비용은 국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자치구의 녹색 생태원 조성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CU는 2021년부터 모든 PB 생수를 무라벨 패키지로 변경해 한해 동안 평균 35톤의 필름을 절감했으며 HEYROO 스낵은 녹색인증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get 커피의 컵과 뚜껑 등 모든 요소를 종이 소재로 바꿔 플라스틱 저감에 일조하고 있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CU의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CU의 친환경 프로젝트 ‘CU Tomorrow’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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