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감상법부터 이론까지...9명 에디터가 참가

[CWN 이성호 기자] 한국 축제를 조명한 '축제의 초상 아홉 가지 시선'이 출간됐다.

책은 국내 서울 축제의 현주소를 다채로운 시선으로 담았다.

총 9명 에디터가 각자 연구 주제를 두고 집필했다. 특히 한국 수도이자 심장부인 서울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공동 연구 주제로 설정한 점에서 여타 축제 서적과 차별성을 띤다.

총 9개 단편은 서울, 신나는 나의 도시(서수옥 작) 친절한 축제 가이드북(이하경 작) 기억에 남는 축제(박주후 작)2023년ﾷ서울ﾷ축제 그리고 우리들(변우희 작) Festival Handbook About production(최민영 작) 쉼쉼한 축제(최희영 작) 축제 소재로 서울 페르소나 탐구하기(유채원 작) 데이터와 키워드로 보는 "케이팝 공적 페스티벌 in 서울"(홍세빈 작) 축제기획 입문기(백은진 작)다.

축제, 공연,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장르에 속한 9명 에디터가 함께했다.

축제 감상법, 역사 이론 고찰, 에세이, 프로덕션 핸드북, 케이팝 축제 등 깊이 있고 트렌디한 이론과 실무를 총망라했다.

축제 입문자·종사자, 문화콘텐츠·예술경영 전공생뿐만 아니라 축제를 즐기는 일반 독자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축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문화콘텐츠 커뮤니티 퍼스트펭귄이 총괄 기획했다.

2023년 창립된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연구 및 커뮤니티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국내 문화 연구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용어집 제작부터 소연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총괄 기획자 중 한 명 홍세빈은 서울예술대학교 예술경영 전공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축제의 초상 아홉 가지 시선'은 종이책,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전자책은 알라딘, 유페이퍼, 예스24, 교보문고, 쿠팡, 11번가에서 구매 가능하다. 종이책은 부크크(Bookk)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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