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삼성전자 목표가 67만원으로 상향…“2분기 실적 예상 웃돌 것”
남사웅
| 2026-06-24 10:38:14
[CWN 남사웅 기자]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성과급 충당금 비용으로 인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67조원에서 76조원으로 높였다. 당초 2분기에 24조원 규모의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할 것으로 봤으나, 최종 노사 합의 결과 성과급 지급률이 기존 가정치인 12%보다 낮은 10.5%로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노무라증권은 2분기에 상반기 성과급 충당금을 모두 반영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총성과급 충당금 규모가 기존 추정치보다 낮은 19조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성과급 비용 부담이 예상보다 줄면서 2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을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약 60%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대비 약 90%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삼성전자 종가는 31만원이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삼성전자는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노무라증권은 비메모리 사업에서는 실적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도 기존 64만원에서 67만원으로 올렸다. 현대차가 보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가치를 기존 19조원에서 26조원으로 상향 평가한 영향이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50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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