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AI 결합한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출범…디지털 헬스 혁신 가속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5-10-18 10:48:11

오아시스 스튜디오·지피·큐에스택·테라젠헬스·페르소나AI 등과 협약
AI 챗봇·유전체 분석·성장 의료 등 융합 서비스 개발 추진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속도를 낸다.

세라젬은 16일 서울타운(센터필드)에서 오아시스 스튜디오, 지피(GP), 큐에스택, 테라젠헬스, 페르소나AI 등 5개 전문기업과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젬과 참여 기업들은 제품과 서비스의 공동 개발은 물론, 데이터·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연동 등 다양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 자료제공=세라젬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개인 건강 데이터를 연동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성장 분석 AI 솔루션 기업 지피(GP)는 생체 빅데이터와 성장 의료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한다.

큐에스택은 소변·혈액 등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라젠헬스는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전문기업 페르소나AI는 세라젬의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에 AI 챗봇·콜봇 등 대화형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세라젬은 각 사의 기술력과 데이터를 자사 제품·서비스에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연구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라젬의 헬스케어 기술력과 AI 전문기업들의 첨단 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디지털 헬스케어·데이터가 융합된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세라젬 이경수 대표를 비롯해 오아시스 스튜디오 이지윤 대표, 지피 성제혁 대표, 큐에스택 이동훈 대표, 테라젠헬스 황태순 대표, 페르소나AI 신숭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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