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대표 “지선 승리에 올인”…민주당 공천 원칙 발표
신현준 기자
kyu0406@naver.com | 2026-03-09 20:28:28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원칙을 발표했다.
정청래 대표가 8일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라고 지선 승리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공천 방식과 비례대표 선출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통합 추진 의지도 함께 드러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 당원주권 정당 민주당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지선에 대해 “당 대표인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습니다. 당대표 권한인 전략공천을 행사하지 않겠다”라며 “1인1표제 도입과 상향식 공천 제도의 확립으로 줄 세우기 공천이 근절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권리당원 투표 100%로 결정하고, 기초의원 비례대표의 경우에는 권리당원 투표 50%, 상무위원 투표 50%로 결정된다.
또한 정청래 대표는 '4무(無) 공천'과 '4강(强)공천' 등 이번 지방선거 원칙을 제시했다.
4무(無) 공천은 ▶억울한 컷오프▶부적격자 공천▶낙하산 공천▶부정부패 없는 공천 등으로 나눴다. 4강(强)공천은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 ▶가장 공정한 당원주권 공천 ▶가장 투명한 열린 공천 ▶가장 빠른 공천 등으로 분류된다.
앞서 민주당은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정무수석,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전 의원,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각각 공천 후보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시장·울산시장·경기지사·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전북지사·제주지사공천을 마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이날 행정통합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라는 대명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비롯 영남인재육성 및 지역발전특별위원회, 대전·충남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를 즉각 발족시켜 행정통합과 지방 주도 성장,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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