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독거 노인 고독사 예방 위한 ‘똑똑안부확인서비스’ 도입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5-03-11 19:10:00
통화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상자의 생활패턴 실시간 모니터링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이 3월 1일부터 독거 노인 등에 대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해당 지역 내 150명의 독거 어르신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어르신에 대해 일정 기간 통화 기록이 없거나, 자동 안부전화에 응답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 복지 담당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도록 프로세스가 구성되어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4개 지자체에서 서비스 중인 똑똑안부서비스는 직접 방문 확인 형태가 아니고, 유무선 전화 통화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상 어르신의 생활패턴을 자동 모니터링하여 이상 징후 포착 시 확인 조치를 취하는 ‘비접촉형’ 안부 확인 서비스다.
기존의 직접 방문 방식의 안부확인서비스는 인력 투입 및 서비스 대상자 위치 확인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으나, 최신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시스템 상으로 모니터링하여 대상자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금성면은 이번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국내 음성 녹음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솔루션 전문업체 ‘루키스’가 개발 보급 중인 서비스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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