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당 100잔씩 팔린 스타벅스 스테디셀러 음료는?
조승범 기자
csb@cwn.kr | 2024-04-11 12:45:28
[CWN 조승범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봄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한 ‘슈크림 라떼’가 누적 판매량 2000만잔을 기록,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과 진한 바닐라를 섞어 만든 스타벅스 코리아의 야심작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7년 첫 출시한 ‘슈크림 라떼’가 올해 누적 판매량만 300만잔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매장의 통상 영업시간 내 1분당 100잔씩 판매된 것이다.
특히 올해 슈크림 라떼의 2000만잔 돌파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의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기도 하다.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3백여 차례가 넘는 실험과 수십 번의 패널 시음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음료로도 유명하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에 맞는 슈크림 라떼의 귀환을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를 매년 봄 시즌 음료로 8년 연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급격히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슈크림 라떼 10잔 중 8잔이 아이스로 판매되며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슈크림 라떼는 이제 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상징적인 음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음료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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