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전문가용 캠코더 ‘AG-CX370’·4K PTZ 카메라 ‘AW-UE150A’ 출시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5-10-14 14:00:00

12G-SDI 지원·NDI 대응 등 방송용 고성능 기능 탑재
4K 영상 품질과 편의성 강화한 전문가용 영상 장비 2종

파나소닉코리아(panasonic.co.kr, 대표이사 쿠라마 타카시)는 영상 제작 및 방송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용 핸드헬드 캠코더 AG-CX370과 4K PTZ 카메라 AW-UE150A를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AG-CX370은 파나소닉 캠코더 최초로 12G-SDI 출력을 지원하며, 고품질 4K 비압축 스트림을 안정적으로 송출할 수 있다. HDMI를 통한 4K 동시 출력과 함께 NDI® HX2 지원으로, 스위처나 디코더 등 NDI 대응 장비와 IP 연결을 통한 영상 전송 및 카메라 컨트롤이 가능해 라이브 이벤트부터 웹 송출까지 일관된 IP 기반 영상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 자료제공=파나소닉코리아

또한 XLR 단자 2개와 3.5mm 스테레오 미니잭 입력을 통해 최대 4개의 외부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고, 각 채널별로 독립적인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GENLOCK 입력 단자 탑재로 멀티 카메라 환경에서의 동기화 촬영도 지원한다.

AG-CX370은 1.0형 1,500만 화소 MOS 센서를 기반으로 고화질·고감도 영상을 구현하며, 10비트 4K 녹화, HLG(Hybrid Log Gamma) 기반 HDR 촬영, 시네마 카메라 VARICAM 시리즈에 적용된 V-Log 감마를 지원한다. 고정밀 오토포커스, 얼굴 검출 기반 AE·AF, 5축 하이브리드 손떨림 방지 기능 등으로 안정적인 촬영 환경을 제공하며, 수동 3링(줌·포커스·아이리스)과 24.5mm 광각 렌즈, 20배 광학 줌을 갖췄다.

약 1.9kg의 가벼운 무게와 낮은 전력 소비,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약 2시간 10분간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세로형 영상 플래그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세로형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 제작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편집이 가능하다.

▲ 자료제공=파나소닉코리아

함께 출시된 AW-UE150A는 1.0형 MOS 센서와 4K 60p 영상, 광학 20배 줌, 수평 75.1° 광각 촬영을 지원하는 PTZ 리모트 카메라다. 기존 모델(AW-UE150)의 성능을 계승하면서, 3G-SDI x 2 및 NDI® High Bandwidth 아웃풋 기능, OLPF(Optical Low Pass Filter), Crop-Zoom, 자동 추적 기능, 프리셋 PTZ 싱크모드 등을 새롭게 탑재해 영상 제작 품질을 한층 높였다.

특히 NDI® HX2, SRT(Secure Reliable Transport) 프로토콜을 지원해 네트워크 대역폭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화질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FreeD 프로토콜 대응으로 AR/VR 시스템 연동,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자동 추적 및 고정밀 팬·틸트·줌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AW-UE150A는 탈리 LED에 노란색 표시가 추가돼 스튜디오 카메라와의 병행 사용이 편리하며, 파나소닉 리모트 오퍼레이션 패널 AK-HRP1010GJ와의 호환성을 갖춘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AG-CX370은 당사 캠코더 최초로 12G-SDI 출력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핸드헬드 모델로, 방송과 스트리밍 환경 모두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AW-UE150A는 방송국·공연장·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격 조작이 필요한 전문가용 PTZ 카메라로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AG-CX370과 AW-UE150A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각각 6,800,000원, 19,800,000원이며, AG-CX370은 블랙 단일 색상, AW-UE150A는 블랙·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파나소닉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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