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20년 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전격 복귀… ‘프로듀서 이상민’ 발표
신현준 기자
kyu0406@naver.com | 2025-10-24 14:00:46
연출은 유일한 PD가 이끄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케이프스플래닛출’
다수의 인기 그룹을 배출한 방송인 이상민이 약 20년 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돌아온다.
이상민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예능 ‘프로듀서 이상민’은 그의 프로듀서 복귀 과정을 비롯해 신인 혼성그룹의 오디션부터 데뷔까지 전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K-POP 프로젝트다.
‘프로듀서 이상민’은 돌아온 ‘미다스의 손’ 이상민이 직접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음악을 만들어가는 리얼 프로듀싱 콘텐츠다. K-POP 제작 현장의 생생한 과정부터 아티스트 미팅, 오디션 준비 등 프로듀서의 실제 활동이 담길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프로듀서 이상민’의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다시 제작의 꿈을 품은 이상민의 솔직한 속마음이 담겼다. 이상민은 “94년부터 가수 리더이자 제작자로서 8~9년 동안 초집중하며 일만 했다. 내 삶의 단 1분도 여가는 없었다. 그렇게 몇 팀을 만들었다”라고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팬덤이 남녀로 나뉘지 않고 한 팀을 함께 좋아하는 시대가 됐다”며 “남자 그룹과 여자 그룹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디가 제작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난 너무 좋았다. 정말 잘 만들었다”라고 감탄했다.
연출은 유일한 PD(유치콕)가 이끄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케이프스플래닛(Kapes Planet)과 공동으로 제작한다. 유 PD는 Mnet에서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노머시(몬스타엑스 데뷔 서바이벌)’ 등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딩고(Dingo)’와 ‘Hello82’ 유튜브 채널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케이프스플래닛은 Mnet, Dingo, Hello82 출신 제작진이 설립한 K-POP 전문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이정재가 이끄는 아티스트스튜디오(Artist Studio), 영국의 이메지네리엄(The Imaginarium)과 함께 글로벌 K-POP 영화 ‘시크릿 아이돌’의 원안 기획 및 공동제작을 맡았다.
한편 이상민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뒤, 프로듀서로 전향해 디바,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 수많은 인기 그룹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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