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삼성전자, 국가산단에 팹 6기 계획대로 건설 확인”
남사웅
| 2026-06-24 15:45:57
[CWN 남사웅 기자] 삼성전자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계획대로 반도체 팹 6기를 건설할 것이라는 입장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측은 국가산단에 계획대로 팹 6기를 세울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의사 결정 라인에 있는 최고위층 관계자와 연락해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삼성전자가 비수도권 지역 투자와 관련해 용인 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팹 일부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보도 이후 용인시민뿐 아니라 평택과 화성 등 경기남부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 시장은 "투자 결정은 기업이 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권력을 잡은 쪽에서 그동안 용인 국가산단의 삼성전자 팹 일부를 호남으로 이전시키자는 등 흔들기를 계속해 온 데 대해 나와 용인시민이 강력하게 대응해 온 것을 삼성전자도 잘 알고 있고, 시민들이 실망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른 지역에 신규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두 회사가 비수도권 지역에 초대형 투자를 하기로 한 만큼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에도 속도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수도권 투자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추진될 수는 있지만, 이미 계획된 경기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역시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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