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LNG 풀 밸류체인 시너지·친환경사업 성장중…주가 '신바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5% 오른 4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LNG 풀 밸류체인 시너지·친환경사업 통한 성장이 진행 중이라고 NH투자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목표 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신규광구, 터미널·연계사업, 향후 3년간 3조6000억원), 친환경(청정수소, 탄소포집저장, 해상풍력)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자원개발(Senex Energy 증산, 미얀마가스전 개발 3·4단계)과 LNG터미널 중심의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 수주잔고 바탕으로 구동모터코아 캐파 증가를 통한 성장을 노리며 흑연 등 2차전지 소재·원료 공급 고도화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에너지사업 증산 관련 운영비 증가와 미얀마가스전 생산량 감소 등 투자비 회수 약세에도 LNG의 직도입을 통한 발전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상쇄에 성공했다.

2분기는 미얀마가스전 판매량 회복과 유가 반등에 후행하는 판매가격의 상승, 투자비 회수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 3114억원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 12월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2010년 8월 포스코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부터 지분 68.2%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2020년 철강 가공사업을 물적 분할했다. 2023년 1월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했다.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인프라 개발·운용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철강, 곡물, 화학,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부품, 천연가스 등이 주요 품목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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