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이 9월말 시점 6,830만대로 패밀리컴퓨터(패미컴)의 6,191만대를 넘어섰다

닌텐도 스위치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이 9월 말, 닌텐도의 패밀리컴퓨터 (패미컴)의 6,191만대를 제치고 6,930만대를 기록했다고 닌텐도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같은 누적 판매량은 2017년 3월 닌텐도 스위치의 발매일로부터 약 3년 반 만에 달성한 것. 올해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집 안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이와같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2020년 3월 발매한 모여라 '동물의 숲'이 인기를 끌면서 2020년 4월에서 9월에만 1,253만대의 판매를 이끌어냈다.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특정한 한 세대로부터가 아닌, 폭넓은 세대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도 판매량에 크게 한몫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최근 코로나의 감염 확산이 다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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