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역사, 어떻게 이어져왔나?
신예원
pjgdsblm0304@naver.com | 2021-03-28 16:51:28
초기에 컴퓨터는 계산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컴퓨터의 발전은 계산기가 발전하면서 이루어졌다.
BC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조약돌을 이용하여 계산하기 시작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그것을 발전시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 그 이후 중국 한나라 때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주판'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후 1937년,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인해 잘 알려진 앨런 튜링이 만든 '튜링 머신'이 제작되면서 컴퓨터가 크게 발전한다. 튜링 머신에 사용된 기술을 이용하여 최초의 컴퓨터로 알려진 '콜로서스 1호'가 만들어진다. 콜로서스 1호는 1943년 영국의 암호 해독가들이 로렌츠 암호 해독을 위해 개발하였다.
대부분 최초의 다용도 디지털 컴퓨터로 알려진 것은 1946년에 만들어진 '에니악(ENIAC)'이다. 에니악은 높이 5.5m, 길이 24.5m의 크기를 가지고 있었고, 무게는 무려 30t이었다. 아파트 9층 혹은 10층 수준의 길이와, 버스의 2배에 달하는 무게를 가졌다. 큰 크기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떨어졌다.
최초의 상업용 컴퓨터는 1951년에 제작된 '유니박(UNIVAC)'이다. 유니박의 초기가격 150만 달러로 우리 돈 17억에 거래가 되었고, 그 당시 물가를 생각한다면 약 300억이 넘는 가격이었다. 이 당시에만 해도 집안에 컴퓨터가 있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사이에 가정에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1990년대 중반부터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컴퓨터가 만들어진 이후로 컴퓨터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더 뛰어난 성능과 휴대성, 가벼운 무게 등을 함께 선보이기 위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금도 컴퓨터는 점점 저렴해지고, 가벼워지며 빨라지고 있다. 미래의 컴퓨터는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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