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 고인의 생전 모습 담은 AI 휴먼 제작

이한솔

tostart10@naver.com | 2022-08-24 23:27:47

출처: 딥브레인AI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 AI가 TV조선의 교양 프로그램 ‘엄마의 봄날’을 통해 리메모리(Re;memory) 기술을 이용한 AI 휴먼을 제작했다.

리메모리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AI로 구현해,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고인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인경 신경망 구조로 설계됐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엄마의 봄날 출연자인 류순윤 씨의 남편 이병활 씨를 AI 휴먼으로 제작했다. 암으로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떠나기 전, 아내를 위한 선물을 남기고자 하는 이병활 씨의 의사에 따라 진행되었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 제작 전, 이 씨를 만나 평소 좋아한 음식과 취미를 포함한 개인적인 일화를 토대로 인터뷰 및 촬영을 진행했다. 인터뷰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와 딥러닝 학습 과정을 거쳐 외모, 목소리, 말투를 모두 똑같이 구현한 AI 휴먼을 완성했다.

이후 딥브레인AI는 프로그램 촬영 후 2주도 되지 않은 시점에 세상을 떠난 남편의 깜짝 선물을 아내 류 씨에게 전달하고, AI 남편과 만나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주고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딥브레인AI는 리메모리로 재회 서비스, 생을 되돌아보는 추모 영상, 고인의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 서로를 알아가는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 특별한 기념일을 위한 영상 메시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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