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니니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티커 앨범 출시

안하영

yjnetworks1@gmail.com | 2022-12-12 11:36:23

파니니 아메리카(Panini America)가 지난 8월 19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티커 앨범을 공개했다. [사진출처:파니니 아메리카]

세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11월 개막 예정인 카타르 월드컵에는 네이마르와 메시, 호날두, 손흥민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축구로 소리 없는 전쟁에 나선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월드컵 개막일만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회사인 파니니 아메리카(Panini America)가 8월 19일 자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티커 앨범을 공개했다. 월드컵 스티커 앨범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파니니 아메리카가 제작해온 전통 도감으로, 70페이지 분량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32개국 선수의 모습을 담았다.

앨범에는 네이마르(Neymar),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크리스타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외에도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Luis Suárez),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Lewandowski) 등 거물급 스타 선수 20명의 피규어가 등장한다. 피규어는 기본 색상과 청동, 은색, 금색 등 약 80개로 제작됐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브라질의 네이마르다. 두 선수의 피규어는 다른 선수 피규어 10개와 교환할 수 있는 가치가 있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파리 생제르맹 FC의 윙어로 활약하고 있는 메시는 현재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최다 수상자이자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자 타이틀 등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21세기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펠레, 마라도나와 함께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으며, 각종 축구 언론매체가 선정하는 역대 선수 랭킹에서 TOP 3에는 거의 고정적으로 포함된다.

메시는 만 20세 때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후보에 올랐고, 22세의 어린 나이에 최다 득표로 2009 발롱도르와 2009 FI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9 발롱도르와 2010, 2011, 2012 FIFA 발롱도르를 연속으로 수상하며 커리어가 다 완성되기도 전인 20대 중반 즈음에 이미 펠레, 마라도나와 비견되는 퍼포먼스와 임팩트를 보여주었고, 현 축구계에서 무려 10년 넘게 정상에서 군림하고 있다.

메시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 FC의 윙어로 활약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2010년대 브라질을 대표하는 선수로, 산투스 FC 시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와 FC 바르셀로나에서 2014~15시즌 트레블 등 수많은 우승에 기여했다. 2017년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 FC으로 이적해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발롱도르 포디움에 2차례나 올랐다. 그는 21세기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자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