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현지 시각), 맥루머스는 대만 현지 매체인 디지타임스를 인용, 애플이 TSMC에 3nm 공정 기반 칩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프로와 맥북 모델에 3nm 공정으로 생산한 칩을 적용할 가능성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의 5nm 생산 능력이 느슨해짐과 동시에 아이폰에 적용할 5nm 칩 주문량이 30% 감소했다. 그러나 애플이 3nm 공정으로 생산한 칩을 대거 주문한 덕분에 TSMC의 공장 가동률이 7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 소식통은 "TSMC는 3nm 공정 칩 생산 능력을 계속 개선 중이며, 이번 달 말이면 3nm 칩 생산 덕분에 공장 가동률이 5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월 한 달간의 웨이퍼 생산량은 5만~5만 5,000장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고객사는 애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SMC의 3nm 공정은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A17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맥북의 M3 프로세서 생산에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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