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바이어발굴 '딥세일즈', 중기부 팁스(TIPS) 선정
김지영
desk@cwn.kr | 2023-05-17 11:35:30
인공지능 기반의 잠재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는 딥세일즈가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민간 투자사가 투자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중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딥세일즈은 영국계 벤처캐피탈이자 팁스 운영사인 킹슬리벤처스(Kingsley Ventures)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딥세일즈가 이번 팁스에 선정된 데에는 전 세계에서 바이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기술과, 제조사의 정보를 기반으로 거래성사 확률이 높은 바이어를 추론하는 알고리즘이 중소기업의 ‘해외 잠재 바이어 발굴’ 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은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딥세일즈 김진성 대표는 “이번 팁스 사업을 통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잠재 바이어를 추론하는 자체 딥랭크(DeepRank)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진정한 세일즈 인텔리전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 개척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바이어 정보발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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