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역량평가 ‘우수’ 검사소 선정
김정후 인턴
kjh2715c@cwn.kr | 2024-01-04 15:32:06
9개 결함 100% 발견한 4개 검사소 포상 예정
[CWN 김정후 인턴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4일 “지난해 시행된 자동차검사 역량평가 결과가 우수한 검사소에 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자동차검사 역량평가는 전국 1천900여개 검사소 중 250개소를 선정해 시행됐다.
평가는 ▲등화장치 ▲승차장치 ▲불법튜닝 등 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역량평가에서는 난도가 높은 결함차량을 투입하고 대형차 검사 및 평가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증가하는 등 검사역량 향상을 위해 평가를 강화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역량평가 결과, 공단 자동차검사소의 결함발견율은 89.57%, 민간 자동차검사소는 77.70%에 달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검사역량이 부족한 검사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 민간검사소와 함께 불법·부실검사를 근절하는 등 검사제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검사역량평가 강화를 통해 전국 자동차검사소의 검사역량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자동차검사 역량평가는 결함이 있는 자동차를 검사소에 알리지 않고 검사를 시행한 후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CWN 김정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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