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차 산다면?”…가솔린車 인기 상승, 전기車 인기 감소
김정후
kjh2715c@cwn.kr | 2024-01-30 14:08:58
보유 차량 처분 계획 질의에 65.3% ‘있다’ 답해
[CWN 김정후 기자] 올해 국민들이 선호하는 차종과 연료 타입이 ‘SUV’와 ‘가솔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엔카닷컴은 30일 “새해를 맞아 ‘2024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소비자는 올해 차를 산다면 차종은 ‘SUV·RV’ 연료 타입은 ‘가솔린’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엔카닷컴은 소비자들의 현재 자동차 보유 현황과 올해 판매 및 구매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총 2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현재 차량 보유자 중 65.3%의 응답자는 올해 보유 차 판매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종은 ‘세단(48.4%)’과 ‘SUV·RV(37.1%)’가 많았다. 보유 차량의 연료 타입은 ‘가솔린(51.2%)’ ‘디젤(37.0%)’로 80% 이상이 내연기관차를 보유했다.
올해 자동차 구매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79.9%가 ‘있다’고 답했다. 구매하고 싶은 차종으로는 ‘SUV·RV(47.1%)’를 희망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세단(39.0%)’이 2위를 차지했다.
차량 구매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출퇴근 활용,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32.7%)’나 ‘차량 크기 변경(27.6%)’의 이유가 많았다. ‘기존 차량에 대한 변심(18.5%)’ ‘기존 차량의 잦은 고장(11.8%)’은 그 뒤를 이었다.
구매를 희망하는 연료타입으로는 ‘가솔린(47.9%)’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하이브리드(25.8%)’ ‘디젤(18.8%)’ ‘전기차(6.8%)’ ‘LPG(1.0%)’ 순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구매 희망 차종으로는 SUV/RV 인기가 꾸준히 많았으며 가솔린의 선호 연료타입 1위 재탈환, 그리고 전기차 인기 감소 등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CWN 김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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