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73억달러…구독 매출 19%↑ 눈길
"자사의 가치 제언 강점과 비즈니스 내구성 입증"

[CWN 김정후 기자] 기업 인력·자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워크데이가 2024년 4분기·연간실적을 발표했다.

4일 워크데이에 따르면 2024 회계년도 4분기 총 매출은 1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그중 구독 매출은 18% 증가한 18억달러였다. 영업이익은 7900만달러(매출의 4.1%)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4분기 영업이익은 4억6100만달러(매출의 23.9%)를 냈다. 전년 동기의 경우 3억500만달러(매출의 18.5%)였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4.52, 4.42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으로는 각각 1.60, 1.57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1.00, 0.99달러였다. 일반회계기준(GAAP)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평가충당금 11억달러가 환입되며 증가했다. 이는 4분기 일부 주정부 세액공제를 제외한 모든 미국 연방·주 법에 따른 이연법인세자산과 관련된 것이다.

지난해 총 매출은 73억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66억달러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영업이익은 1억8300만달러(매출의 2.5%)를 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이익은 17억달러(매출의 24.0%)였다. 전년도의 경우 12억달러(매출의 19.5%)를 기록했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5.28, 5.21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5.93, 5.84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3.73, 3.64달러였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0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12개월 기준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66억달러, 24개월 기준 117억달러로 모두 전년 대비 20% 늘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1억달러였다. 지난해는 17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잉여현금흐름은 19억달러이며 지난해의 경우 13억달러였다.

이와 함께 워크데이는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으로 약 180만주의 클래스 A 보통주를 4억2300만달러에 취득했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지난 1월 31일 기준 78억달러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우리 가치 제언의 강점과 비즈니스 내구성을 입증한다”며 “전체 플랫폼 고객 수주 및 고객 기반 내 확장으로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국제적인 성과를 강화하고 파트너 생태계가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약 1만9000명 직원들의 매끄러운 실행 역량에 힘입어 놀라운 2025 회계년도를 달성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WN 김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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