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트렌드] 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도한다… ‘볼트업’ 공개
손태한
sonth@cwn.kr | 2024-03-06 12:23:47
[CWN 손태한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 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부스에서는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는 실물이 설치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되는 형식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한다.
또한 충전기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특히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가장 먼저 연결된 차량이 7kWh, 나머지 두 차량이 3kWh로 충전되다가 첫 차량이 끝나면 그 다음 연결 차량이 7kWh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적은 전력량을 사용해 여러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제작됐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EV트렌드코리아 참여는 볼트업의 경쟁력을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미래를 함께할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한화 포레나’ 단지에 최초 설치될 예정이다.
CWN 손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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