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주가 '움찔'…"넷플릭스 취급고 확대 수혜 기대"

최준규 기자 / 2024-05-0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나스미디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64% 내린 1만8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 9.7% 감소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대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수준이었고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디지털광고 사업부문은 OTT 매체 성장 및 신규 광고주 유입 등으로 온라인 광고 매출이 4.4% 증가했지만 플랫폼 사업부문은 주요 광고주의 보수적 광고비 지출로 모바일 플랫폼 매출이 하락했고 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K-Deal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액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수익성이 하락한 것은 인건비성 비용 및 사업성 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 2.0% 증가했기 때문이다.

나스미디어는 2000년 3월에 설립돼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0년 11월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4건의 자체 브랜드(편백네, 더블퍼센트, 디에센셜·데이팩, 산삼백서)를 런칭했다.

이 회사는 KT와 함께 KT고객 대상 문자메세지 기반 폐쇄형 커머스 상품 케이딜(K-Deal)을 2021년 2월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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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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