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바이오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
![]() |
▲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에서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고한승 사장이 제9대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으로 연임됐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
고한승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 사장이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직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고 사장이 제9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고 회장은 지난 2021년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2023년 제8대 회장을 거쳐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바이오산업계의 연대와 협력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임에 대한 회원사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회장은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초기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바이오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임명돼 삼성의 바이오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고 회장은 국가바이오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선출돼 지난 23일 출범한 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바이오 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이며 중장기 전략 수립,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규제 혁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2008년 11월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대표 단체다. 현재 660개 회원사를 보유 중이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