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주가 '씁쓸'…"ARpedia, 미워도 다시 한번"

최준규 기자 / 2024-04-15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웅진씽크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0% 내린 2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ARpedia는 전년도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의 키로 주목했던 사항이다. 작년 7월 대만 스튜디오A사와의 공급계약, 디즈니 IP 라이선스 계약 등이 연이어 체결되면서 작년 하반기에 관련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그러나 국가별 승인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본격적인 매출액은 올해로 연기됐고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A와 작년말까지 10% 이하의 물량공급이 이뤄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1~3분기 분기 평균 30억원 내외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즈니코리아 캐릭터 사용과 관련된 협의도 올해 1분기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4일부터 판매를 시작, 출시 3주만에 초도 물량 8000세트 판매가 매진됐다. 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차 제작에 돌입된 상황으로 이달 중 추가 국내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예정이다. 미뤄졌던 ARpedia 관련 매출액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웅진씽크빅 및 종속회사는 출판 및 교육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 외에 도서 물류 및 유통 사업, 통합형 학원 관리 플랫폼사업 등을 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교육문화사업본부, 미래교육사업본부, 기타사업부문, 놀이문화체험 플랫폼, 영어 교육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체 AI 연구소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1억 건의 학습데이터와 AI교육핵심특허 24건, 에듀테크 특허 47건의 업계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