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중독포럼, 청소년 디지털 중독 대응 MOU

신현수 기자 / 2026-03-04 12:00:00
한국형 사회적 처방 모델 적용해 조기 개입 솔루션 공동 운영
정신의학·심리 전문가 CORE팀 참여 맞춤형 통합 지원 추진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변기환)는 지난 3월 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중독포럼(대표 신영철)과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중독 문제 해결 및 다학제적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및 디지털 미디어 중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독포럼이 개발한 한국형 사회적 처방 모델 K-SOC-DM을 기반으로 강남구 지역 특성에 맞춘 디지털 중독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핵심은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과 중독 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 솔루션 구축이다. 센터는 대상자 발굴과 현장 중심 사례 관리를 총괄하고, 중독포럼은 정신의학·심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CORE팀을 통해 다면평가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관련 매뉴얼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고도화 개입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합 고난도 사례에 대한 전문가 자문, 중독 예방 및 회복 관련 교육과 정보 교류도 공동 추진한다.

▲ 자료: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왼쪽부터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변기환 센터장, 중독포럼 이해국 상임이사

변기환 센터장은 중독포럼의 학술 자문 역량과 센터의 실무 경험이 결합돼 보다 체계적인 중독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디지털 미디어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근거 기반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대표는 학술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디지털 미디어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학제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지속 개선하고, 이를 토대로 강남형 디지털 미디어 중독 통합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공공 전문기관으로, 중독 고위험군 조기 선별과 단기 개입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등록·사례관리, 재활 프로그램, 가족 지원 등 회복 전 과정을 지역사회 내에서 통합 지원하고 있다. 중독 관련 상담 및 서비스 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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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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