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7.38% 오른 3만34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 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전날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창업자 가족 등 대주주와 전문 경영인이 상호 보완하는 한국형 선진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오너 중심 경영 체제를 쇄신, 현장 중심 전문 경영인 체제로 재편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지분이익,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수입, 계열사 관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리스크 분담, 중장기 비전 수립 등에 매진하고 있다.
연결회사의 영업부문은 지주부문, 의약품도매부문, 기타부문으로 구성된다.
HMP몰과 같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300여명의 약국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약국에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