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편안한 성장 예상 지속적 비중 확대에 주가 '껑충'

최준규 기자 / 2024-06-19 09:55:38

[CWN 최준규 기자] 현대로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1.99% 오른 4만1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렸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방산 수주 잔고는 1분기 기준 5조2000억원이며 루마니아 K2전차 실사격 시험 진행과 폴란드 2차 계약 가능성, 슬로바키아의 신형 전차 104대 도입 계획 등의 기대감이 있다며 2분기부터 진행 기준의 수출 매출도 본격화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철도 수주 확대도 긍정적으로 봤는데 1분기말 기준 철도 수주 잔고는 1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2분기도 미국 LA 전동차 2666억원, 이집트 트랩 3411억원, 미국 MBTA 전동차 추가공급 2414억원, 우즈베키스탄 고속전철 2725억원 등 수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적 상으로 올해는 과거 수주 부진 기간이 반영되면서 정체를 보이겠지만 내년부터는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주가는 이미 상승 국면에 있지만 연간으로 봐도 편안한 성장이 예상돼 지속해 비중 확대를 할 만하다고 평했다.

현대로템은 1999년 설립돼 레일솔루션 사업, 디펜스솔루션 사업, 에코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지상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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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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