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투자주의종목에도 주가 '훨훨'

최준규 기자 / 2024-05-29 10:03:19

[CWN 최준규 기자] 한미반도체 주가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3.87% 오른 16만9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투자주의종목 지정에도 장중 17만3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투자주의종목은 최근 5일 중 마지막 날을 포함해 2일 이상 주가가 최근 20일 중 최고가, 거래량이 최근 5일 평균 거래량 대비 3배 증가 등의 조건에 해당될 때 지정된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발 반도체 관련주 주가 강세와 한미반도체에 대한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의 TC본더 매출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수주에 힘입어 작년에 약 1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 후반 이상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적인 고객사 확장 가능성 감안 시 내년 전사 매출이 8000억원 이상 기대된다고 DS투자증권이 분석했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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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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