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1.18% 내린 29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원단 업체들이 재고 비축을 위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이 회사에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 4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이 연초 76%에서 87%까지 상승해 공급 과잉 국면이 해소되고 있다며 가동률 상승에도 재고 일수는 연초 43.2일에서 현재 39.4일로 소폭 감소해 견조한 수급 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분기는 그 해의 겨울철 시즌물, 3분기에는 다음 해의 봄·여름 시즌물을 제작하기 위해 주문이 들어오는 시기라며 실제로 원단 업체의 재고 일수가 낮아 점차 스판덱스 주문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봤다.
원재료 부탄다이올(BDO) 가격은 t당 1290달러로 생산원가 수준이어서 추가 하락 여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2분기부터 점차 증가할 스판덱스 수요로 스프레드는 개선될 것으로 진단했다.
효성티앤씨는 2018년 6월 1일을 기점으로 효성에서 인적분할돼 섬유·무역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섬유 부문의 주요 제품은 스판덱스, 나일론원사, 폴리에스터원사, PTMG 등이고 무역 등 부문의 주요 사업내용은 철강 및 화학제품의 Trading이며 그 외 주요 제품으로는 NF3, 타이어보강재 등이 있다.
특히 스판덱스는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MS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