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2.32%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시작으로 투자자산 재배치를 시작하며 주주환원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삼성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기차 업체의 주가 하락과 중국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오고 있지만 현대차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매수세는 2022년 말 대비 9.4%p 늘었다.
또한 기아 시가총액이 한때 현대차를 넘었는데 이는 더 높은 수익성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더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 원인이라며 이에 현대차도 추가 주주환원책이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상반기 중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나 하반기 인도 IPO 추진 시에 추가 주주환원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실적은 작년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봤고 내수 판매가 감소했지만 미국에서 판매가 증가했다며 미국 시장 인센티브가 늘었고, 원화 약세, 원자재 가격 하락,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1967년 12월에 설립돼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해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