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급식봉사 기부

이성호 기자 / 2024-09-23 10:13:12
양평 로뎀의집서 39번째 선한 영향력 펼쳐...총후원 금액 1억 2975만원
▲사진=영웅시대
[CWN 이성호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 나눔 방 '라온'이 지난 21일 양평 로뎀의집에서 39번째 급식봉사와 기부(180만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라온'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달의 급식봉사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고기뭇국, 불고기, 잡채, 새우야채 전, 동그랑땡, 삼색전, 배추나물을 조리했으며 아이들의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을 비롯해 과일(바나나, 샤인머스켓, 사과)도 제공했다고.

또한 생새우(10kg), 한우(양지) 8kg도 후원, 총 18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영웅시대
'라온' 측은 "한가위 맞이해 맛난 명절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 전에 식품과 간식을 구입하고, 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장대비를 맞으며 장 본 식품과 간식 등을 차에 싣고 먼 길을 달려가서 배식시간에 늦을까 노심초사하며 부지런하게 조리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 가지의 전과 손이 많이 가는 잡채 등 많은 양의 명절음식을 준비하느라 다른 때보다 조리 시간도 길었고 아직도 이어진 늦더위에 불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힘들었지만 로뎀의 집 천사들이 푸짐한 음식을 보면서 너무 좋아하고 맛나게 먹는 모습에 흐뭇하고 애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봉사 나눔 방 '라온'은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39개월 동안 로뎀의 집을 포함하여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했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어린이환자를 위한 후원 하고 있으며 총후원 금액은 1억 2975만원에 이른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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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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