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2.48% 오른 7만8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예정된 기한 내 엔비디아의 인증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삼성증권이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 상승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
이 회사의 HBM3e 전력 소비가 경쟁사 대비 높다는 점을 투자가들이 지적하지만 이는 소프트웨어(SW) 호환성이나 발열로 사용이 어려웠던 HBM3 문제와는 다르다며 조건부 인증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인증이 시작되면 샘플이 매출로 인식될 수 있고 경쟁사와의 격차가 늘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는 잘못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정된 기한은 8단 제품이 6월, 12단 제품이 3분기 이내라고 봤으며 HBM 경쟁력 차이를 만들었던 칩과 칩의 본딩 방식에서 12단부터는 경쟁사와 차이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은 12단을 넘어 16단 제품에서의 경쟁력에 대한 의견도 주가에 반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와 내년 모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공급 과잉 가능성이 작고 메모리 제조사에 우호적인 환경 지속되는 만큼 현재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 상승 잠재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며 단기간에 크게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봤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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