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티빙 야구 중계 기반 가입자 확대 2분기부터 계단식 성장

최준규 기자 / 2024-04-08 10:17:28

[CWN 최준규 기자] CJ ENM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0.88% 내린 7만8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티빙이 야구 중계를 기반으로 가입자가 확대되면서 2분기부터 계단식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이 전망했다.

야구 정규 리그 개막으로 티빙의 일간 활성 이용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지난달 초 출시한 광고 요금제도 야구 시청 수요 및 제휴 가입자의 전환 수요에 힘입어 단기 20만 명의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말 기준 티빙 유료 가입자 수가 430만 명으로 연말 목표인 500만 명을 빠르게 채우고 있다고 봤다. 또 1분기 CJ ENM이 매출 1조 139억 원, 영업이익 1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증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산했다.

내달 초부터 야구 중계가 유료화되면서 광고 요금제를 중심으로 티빙 가입자의 가파른 증가가 예상된다며 2~4분기 티빙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0억 원 내외의 증익을 기대했다.

CJ ENM은 1994년 12월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현재 tvN, Mnet, OCN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콘텐츠 제작 등을 하고 있다.

버추얼(Virtual) 스튜디오, LED Wall, 가상융합기술(XR), 메타버스(Metaverse) 등 테크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