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게임 '나혼렙'이 매출 2천억 견인에 주가 흐뭇

최준규 기자 / 2024-05-29 10:18:56

[CWN 최준규 기자] 넷마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1.71% 오른 6만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을 통해 2분기 최소 2000억원의 매출을 거뒀을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이 추정했다. 이에 목표 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나혼렙 출시 당일 국내 일일 사용자 수(DAU)는 75만 명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꺾고 2021년 3월 이후 출시된 모바일 RPG 게임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출시 1주 지난 시점의 DAU에서도 약 46만 명을 기록하면서 트래픽을 견조하게 유지했다.

견조한 트래픽은 라이프사이클 장기화의 청신호를 의미한다며 넷마블은 '일곱개의 대죄: Grand Cross' 이후 5년 만에 연 매출 5000억~6000억원급 메가히트 IP를 보유하게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29일 출시하는 '레이븐2'를 필두로 내달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하반기 일곱개의 대죄 방치형 신작, 'RF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최대 5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데미스 리본은 자체 개발 IP인 그랜드크로스 기반의 서브컬쳐 게임으로 흥행 시 마진율 격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의 연결실체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하며 넷마블㈜는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한다.

이 회사의 연결실체가 개발해 공급하는 게임의 주요 라인업으로는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이 있다.

MMORPG부터 캐쥬얼 장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으며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등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게임을 다수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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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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