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 타임스퀘어에 뜬 '불닭소스'…"K-소스 전파"

손현석 기자 / 2024-10-29 10:20:33
캠페인성 광고 '스플래시 불닭' 일환으로 4주간 진행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되고 있는 '스플래시 불닭' 광고 영상.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CWN 손현석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불닭소스' 광고가 뜬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23일(현지시간)부터 약 4주간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스플래시 불닭(Splash Buldak)' 광고를 게재한다고 29일 밝혔다.

타임스퀘어는 뉴욕 대표 관광명소이자 예술 문화의 중심지다. 1년 365일 내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이다 보니, 글로벌 대기업과 톱 브랜드의 광고가 끊이질 않고 송출되는 등 전 세계 광고 각축장이기도 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11일 시작된 글로벌 통합 캠페인 스플래시 불닭의 일환으로 타임스퀘어에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브로드웨이 티켓 부스와 더피 광장 옆 전광판에서 1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이 매일 864회씩, 4주간 총 2만4000회 이상 노출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영상에는 'WANT SOMETHING HOT?'(무언가 매운 게 필요하나?)이라는 강렬한 메시지와 시네마틱한 연출로 불닭소스의 매력을 극대화했으며, 각종 음식에 불닭 소스를 뿌리는 호치의 모습을 담은 3D 옥외광고 영상을 통해 불닭의 역동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표현했다는 평가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를 통해 K-소스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불닭이 세계인의 식탁에서 새로운 영감을 주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스플래시 불닭'으로 한국의 매운맛이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들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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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기자 / 산업2부장

산업2부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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