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다시 기지개…"매수 타이밍"

최준규 기자 / 2024-08-06 10:20:38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5.45% 오른 16만4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달 들어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이날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장 개시 전 주가가 급락한 SK하이닉스를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키움증권이 귀띔했다.

그동안 주가 오버슈팅과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 고대역폭 메모리(HBM) 산업의 경쟁 심화 가중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보수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해 왔다고 전했다.

이같은 우려들은 최근 급락한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HBM 고성장에 대한 믿음과 범용, 디램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의심으로 바뀌게 되면 부담스러웠던 디램의 자본적지출 계획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2023년 전체 매출 중 DRAM과 NAND가 각각 63%와 29%의 비중을 차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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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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