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 보유지분 블록딜 형식 처분에 주가 '뒷걸음질'

최준규 기자 / 2024-05-28 10:22:30

[CWN 최준규 기자] 하이브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2.06% 내린 19만9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SM)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형식으로 처분하면서 이날 양사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이날 SM 주식 75만5522주를 장 개시 전 주당 9만531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는데 이를 통해 하이브는 SM 지분 일부를 684억원으로 현금화했다.

하이브는 전일 수요조사 당시 75만주를 기본 매각 수량으로 최대 94만주를 매각할 예정이었고 가격은 4∼5.5%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블록딜에서는 기본 매각 물량만 처분이 이뤄졌고 최대 할인율이 적용됐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전략은 음악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하이브는 한-미-일 거점에 구축한 3대 본사 체제를 바탕으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 및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음악의 창작, 음반 및 음원의 제작, 유통 및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출판, 매니지먼트, 공식 상품(MD)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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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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