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분기 역내 정제마진 추가 반등 예상에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4-03-20 10:31:26

[CWN 최준규 기자] S-Oil(에쓰오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1.15% 오른 7만9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정제설비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2분기 역내 정제마진이 추가로 반등할 것이라고 IBK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는 1월부터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정제설비에서 약 10%의 생산 차질이 즉각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처럼 분석했다.

또한 2분기로 갈수록 정제 비용이 더 드는 여름용 연료 수요가 커지면서 휘발유 가격이 추가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점 역시 2분기 마진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S-oil은 1976년 1월에 설립되고 하루 66만 9천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보유한 정유사로 정유 뿐 아니라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을 보유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고급윤활기유를 중심으로 하루 4만 4천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매출액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매출처는 Aramco Trading Singapore Pte. Ltd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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