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엘,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에 주가 '날갯짓'

최준규 기자 / 2024-04-11 10:30:03

[CWN 최준규 기자] 티앤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3.70% 오른 6만1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유안타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지난달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창상피복재 해외 수주잔고는 2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전분기 대비 109.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달 수주 잔고가 증가했지만 약 30억원 이상 물량이 2분기로 이연되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해외 매출액 성장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늘어나는 HERO향 공급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창상피복재 생산능력(CAPA)를 100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증설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력 사업 외 마이크로니들, 의료용 대마, 케미칼 등 신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트러블 패치를 넘어 종합 소재 회사로서 구조적 성장성을 고려하면 주가는 더욱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티앤엘은 고기능성소재 전문 기업으로 고기능성소재 기술을 의료용 분야에 적용해 창상피복재(하이드로콜로이드, 폴리우레탄 폼 등)와 정형외과용 고정제(CAST, SPLINT 등)를 제조, 판매한다.

현재는 창상피복재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창상피복재의 기술을 활용해 지혈제, 마이크로니들도 제조, 판매한다.

창상피복재 판매를 위한 대리점 10여개점, 정형외과용 고정재 판매를 위한 대리점 10여개점을 통해 판매를 진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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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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