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메타버스 부동산종합정보센터 운영

정수희 기자 / 2024-06-21 11:24:28
1:1 화상상담, 중개업소·실거래가 등 조회…민원 접수도
전성수 구청장 “누구나 부동산 행정정보 손쉽게 얻길”
▲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 화면. 이미지=서초구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서초구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선보인다.

구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부동산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공간으로 다양한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1:1 화상상담‘은 물론 △교육 동영상 △부동산중개업소 조회 △실거래가격 정보조회 △토지이용계획 열람 △개별공시지가 조회 △민원 접수 등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행정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상공간 내 ’1:1 화상상담‘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및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구청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은 부동산정보과로 사전 예약 후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해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와 1:1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민 누구나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구 누리집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해 누구나 필요한 부동산 행정정보를 손쉽게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화해 신뢰받을 수 있는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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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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