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월드컵 2025 한국대표 선발전, 9월 25일 강남서 개최

신현수 기자 / 2025-09-15 14:00:00
포스코홀딩스·강남구·한국엔젤투자협회 공동 주관
우승팀, 10월 美 샌프란시스코 그랜드파이널 진출

100만달러(약 13억 원) 투자를 두고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경쟁하는 글로벌 대회 ‘스타트업 월드컵(Startup World Cup) 2025’의 한국대표 선발전이 오는 9월 2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서울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 자료제공=벤처포트

‘스타트업 월드컵 2025 KOREA FINAL’은 Startup World Cup Regional Event 파트너인 포스코홀딩스와 강남구,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2025 GANGNAM START TRACK WEEK’의 메인 행사로 진행된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각 센터가 추천한 우수 스타트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포스코홀딩스는 “스타트업 월드컵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발전에는 전국 창업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전에는 30여 개 스타트업이 영어로 라이브 피칭을 진행해 예선을 치르고, 선발된 15개 기업이 오후 본선을 거쳐 최종 상위 3개 기업이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3개 스타트업은 상금과 함께 미국 스타트업 월드컵 본선 유료입장권을 받는다. 특히 우승팀은 주최사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Pegasus Tech Ventures) 앰배서더로부터 트로피를 수여받고, 오는 10월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와 해외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기대할 수 있다.

벤처포트 박완성 대표는 “이번 선발전은 전국 단위에서 열린 첫 행사로,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25일 강남에서 열리는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검증받고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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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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