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Pad 셀프 서비스 수리 개시

신현수 기자 / 2025-06-01 08:00:00
사용자에게 정품 부품, 매뉴얼, 도구 제공…최신 iPad 모델부터 적용
2022년 시작된 셀프 서비스 수리, iPhone, Mac 이어 iPad까지 확대
Genuine Parts Distributor 프로그램 통해 개별 수리업체도 정품 부품 접근 가능

지난 28일, Apple이 오늘 iPad 사용자들을 위해 셀프 서비스 수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iPad 사용자들은 수리 매뉴얼, 정품 Apple 부품, Apple 진단 문제 해결 세션, 도구, 대여용 장비를 직접 이용해 iPad를 수리할 수 있게 됩니다.

▲ 자료출처=애플코리아

향후 iPad Air(M2 및 이후 모델), iPad Pro(M4 모델), iPad mini(A17 Pro 모델), iPad(A16 모델)의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외부 충전 포트와 같은 부품을 사용자가 직접 수리할 수 있습니다.

이 날 발표는 Genuine Parts Distributor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세부 정보를 포함하며, 이는 고객과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가 보증 기간이 만료된 수리를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ple의 광범위한 수리 서비스 확대 노력의 일환입니다.

AppleCare 담당 부사장인 브라이언 나우만(Brian Naumann)은 “Apple의 목표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발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수리 서비스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며, 이를 통해 고객이 안전, 보안,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고도 Apple 제품의 수명을 더욱 연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022년에 처음 도입된 셀프 서비스 수리는 소비자들에게 Apple Store 매장 및 Apple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AASP)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매뉴얼, Apple 정품 부품 및 도구를 제공합니다. Apple은 수리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셀프 서비스 수리가 지원되는 제품과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iPad 추가로 셀프 서비스 수리 매장은 최신 iPhone 16e, MacBook Air, Mac Studio를 포함하여 총 65개의 Apple 제품에 대한 셀프 서비스 수리를 지원하게 됩니다. 올여름에는 캐나다가 Apple의 셀프 서비스 수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34번째 국가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에는 Apple의 Genuine Parts Distributor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최근 출시된 이 프로그램은 Apple과 직접적인 서비스 관계를 맺지 않은 사업체까지 접근성을 확대하여 수리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사용자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합니다. 개별 모바일 수리 전문가는 Genuine Parts Distributor를 통해 타사 판매업체로부터 정품 Apple 서비스 부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Genuine Parts Distributor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충전 포트를 포함하여 iPhone 수리를 위한 다양한 Apple 부품을 제공하며, iPad 부품은 내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는 프로그램 페이지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Apple은 정품 Apple 부품, 도구 및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 제공업체의 수를 늘려 수리 범위를 확대해 왔습니다. 현재 수리 옵션에는 Apple Store 매장, Apple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 독립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우편 수리 센터, 셀프 서비스 수리 및 Genuine Parts Distributor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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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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