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LS일렉트릭, 경쟁사 대비 할인 가격 재평가 기대감에 주가 ′미소′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1.67% 오른 17만6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경쟁사 대비 할인 받고 있는 가격이 재평가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설비투자 속도 조절로 최대 2개 분기 정도 전력 인프라 사업의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이 있으나 하반기 이후 개선될 전망이라며 수주 잔고가 지속 증가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현대차증권이 진단했다.

북미 고압 송전설비 등 인프라 확대 이후 배전반 투자 사이클이 뒤따를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국내 기업 중심인 북미 사업에서 현지 고객사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경쟁사 대비 할인 받고 있는 멀티플이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저점을 지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EV) 릴레이, 재생에너지 사업이 강점이라며 동 사업 부분 회복은 차별화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봤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그리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하고 있다.

전력 부문에서 이 회사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에 대해 수용가까지의 전력 공급과 계통보호에 사용되는 전력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초고압 전력시스템사업도 하고 있다.

자동화 부문에서 동사는 산업용 PLC, 인버터 등의 자동화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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