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1.93% 내린 18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2~3분기 중국 사업 적자가 늘어나겠지만 비중국 매출이 성장해 모멘텀이 있다는 판단에서 화장품 업종의 최선호주로 꼽았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7억원(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 648억원(+1000%)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총판 사업구조 개선 작업을 감안해 중국 사업 매출액 및 영업적자 규모를 기존 대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3분기 중국 사업 적자가 예상보다 심화되겠지만 탄탄한 코스알엑스 실적이 이를 방어할 것이라며 올해 한국을 제외한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역전하면서 향후 3개년 동안 중국 확장 당시(2014~2015년) 매출 규모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비중국 성장 모멘텀이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주)아모레아모레퍼시픽그룹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를 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부문의 브랜드로는 설화수, 헤라 등이 있으며 Daily Beauty 사업부문은 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탄소중립위원회 운영, 폐기물 재활용 자원화 등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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