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조선소 중 가장 안정적 실적 유지에 주가 '미소'

최준규 기자 / 2024-05-28 10:37:51

[CWN 최준규 기자] 삼성중공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1.25% 오른 969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조선소 중 가장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 및 조선업종 중 최선호주를 유지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지난달 착공한 말레이시아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ZF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하반기 본격적 매출 상승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본업인 상선 수주와 건조에 집중하는 등 보수적 경영 전략을 유지하는 데 대해선 해양공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내실을 다져야 하는 현 상황에선 장점이 될 수 있다며 본업의 수주 잔고를 충분히 쌓고 실적을 내는 만큼 굳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사업 부문을 조선해양부문, 토건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조선해양부문은 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 원유운반선 등 선박 및 LNG-FPSO, FPU 등 해양플랫폼을 건조, 판매하고 있으며 토건부문은 건축 및 토목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선박, 해양플랫폼 등 판매하는 사업은 삼성중공업(영성)유한공사, 큐리어스크레테 유한회사, SHI-MCI FZE등을 주요 종속회사로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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